韓国語

両片思いな異文化理解

2025.03.03

国際文化学部 国際文化学科2年
T.S.さん

짝사랑 같은 이문화 이해

 안녕하세요. 지금 태국에 있는 대학에서 유학 중인 일본여대 학생입니다. 좋아하는 나라에서 유학을 시작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지금도 매일 새로운 발견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유학을 통해 느낀 이문화 이해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태국 유학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일본을 좋아한다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제 친구들 중에는 일본 유학을 다녀온 친구도 있고, 앞으로 유학을 갈 친구도 있고,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는 친구도 있습니다. 저도 친구처럼 태국에서 유학하고 태국어를 공부하고 있지만, 아직도 다른 커뮤니케이션 방법, 언어, 생활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태국어로 말을 알아듣지 못했을 때 “하아!” '라고 되묻는데, 그걸 몰랐던 저는 상대방이 화를 내는 줄 알고 말하기가 무서워졌습니다. 게다가 태국인 친구의 이야기에 제가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아 무섭고 쿨한 사람으로 오해받기도 했습니다. 상대방이 알아서 느끼는 것이 아니라 제가 상대방에게 전달하기 위한 “Sounds Great!”, “Amazing!” 과 같은 큰 리액션의 중요성, 문화의 차이를 실감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있었지만, 이제는 태국어로 “하!”와 같은 표현도 스스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상대에 따라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바꾸는 기술도 익혔습니다. 자신의 가치관만으로 다른 문화를 판단하고 그 차이에 당황할 때도 있지만, 용기를 내어 한 발짝만 내딛으면 새로운 가치관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서로 관심은 있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짝사랑 같은 이문화 이해이지만, 한 발짝만 내딛으면 한 번에 거리가 가까워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짝사랑’을 즐기면서 의미 있는 유학생활을 보내고 싶습니다.

両片思いな異文化理解

 こんにちは。現在タイの大学に留学中の日本女子大学生です。大好きなタイでの生活が始まり既に5か月が経過しますが、今でも毎日新しい発見をしながら、刺激的な日々を送っています。今回は、この留学を通して感じた異文化理解についてお話ししたいと思います。
 私はタイに留学に来てから、日本が好きだと教えてくれる人にたくさん出会いました。日本への留学経験がある人、これから留学予定の人、日本語を学習中の人など様々です。私は友人たちとは反対にタイで留学をし、タイ語を勉強していますが、その中では言語やコミュニケーションの方法、生活習慣の違いに直面することが多くあったと感じます。例えば、タイ語では相手のことばが聞き取れなかった際、「は!?」と相手に聞き返しますが、そのリアクションを知らなかった当初は、自分が相手を怒らせたと勘違いし、しばらくトラウマになったことを覚えています。また、私が友人の話に対して大きな反応を示さなかったために、怖いクールな性格だと勘違いさせてしまったこともありました。相手に感じてもらうのではなく確実に伝えるための「Sounds Great!」や「Amazing!」のような大きなリアクションの重要性、コミュニケーションの違いを感じた瞬間でした。
 海外で生活をする上で、これまで多くの不安や挑戦がありましたが、今はタイ語の「は!?」の恐怖も克服し、相手によって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変える技も身に付けたつもりです。自分が知っている世界とは少し異なるものを限られたまなざしで見つめ、その違いに戸惑うことはありますが、少しだけ頑張って一歩外に出てみたら、そのまなざしはもっともっと深まるのかもしれません。お互いに強烈な興味を持ちながらも、なかなか分かり合えない、まるで両片思いのような異文化理解ですが、この「両片思い」をまだまだ楽しみながら、さらに有意義な留学生活にしていきたいと思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