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語

春休みの思い出

2024.06.12

人間社会学部 文化学科3年
I.N.さん

봄방학의 추억

 나는 봄방학에 동국대학교 어학당으로 단기 유학을 갔다. 동국대학교는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불교계 대학이다. 2주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한국 생활은 모두 신선하고 자극적이었다.
 한국에서 보낸 2주 동안은 처음 경험하는 일들뿐이라서 낯설고 힘든 일도 있었지만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었다. 모르는 것이 있을 때에는 적극적으로 한국인에게 그 방법을 물어보고 해결하려고 했다. 내성적인 성격인 나에게 있어서는 이런 행동을 하는 것에는 용기가 필요하지만,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한국인과 이야기하려고 노력했더니 한국어를 말하기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졌다.
 모든 일들이 둘도 없는 추억이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수업은 매우 알찬 시간이었다. 수업은 모두 한국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해할 수 있을지 불안했지만, 선생님들이 어려운 단어는 알기 쉬운 말로 바꿔서 천천히 설명해 주셔서 모든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또 반 친구들은 홍콩, 미국,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이란, 파키스탄, 모로코, 이집트 , 가나, 그리고 부르키나파소에서 온 사람들이었고 일본인은 나 혼자뿐이었지만 모두 착하고 인품도 좋아서 금방 친해졌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친구들과 학교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기도 하고 같이 숙제를 하기도 했다.
 선생님들과 반 친구들 덕분에 매일 수업은 너무 즐거워서 끝나는 것이 외로웠다. 나는 단기 과정이라서 다른 친구보다 일찍 귀국하기 때문에 마지막 날에는 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나를 위해 작은 수료식을 열어줬다. 거기서 이수증을 받고 다같이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일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시간이었고, 이번 유학을 통해서 얻은 배움은 앞으로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앞으로도 한국어 실력을 늘리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면서 다음 목표를 향해 노력하려고 한다.

春休みの思い出

 私は春休みに東国大学の語学堂に短期留学をした。東国大学はソウルの中心に位置する仏教系の大学である。二週間という短い期間であったが、韓国での生活はあらゆることが新鮮で刺激的だった。
 留学中は初めて経験することばかりで慣れないことや大変なこともあったが、自分を成長させることができた。わからないことがある時は、韓国人にそのやり方を聞いて解決した。内向的な性格の私にとってこのような行動をするのには勇気がいるが、間違いを恐れず積極的に韓国人と話すように努めたおかげで、韓国語を話すことに対する抵抗が小さくなった。
 全てのことがかけがえのない思い出になったが、その中でも授業はとても充実した時間であった。授業はすべて韓国語で行われるため、初めは理解できるのか不安だった。しかし、先生方が難しい単語は分かりやすい言葉に変えてゆっくり話してくださったので、全ての内容を理解することができた。またクラスメイトは、香港・アメリカ・ドイツ・イタリア・オーストリア・フィリピン・インドネシア・イラン・パキスタン・モロッコ・エジプト・ガーナ・ブルキナファソの出身で、日本人は私一人だけだったが、皆優しくて人柄も良く、すぐに仲良くなることができた。授業が終わった後は友達と学校の近くにある食堂でご飯を食べたり一緒に宿題をしたりした。
先生方やクラスメイトのおかげで、毎日の授業はとても楽しくて終わってしまうのが寂しかった。最終日に先生とクラスメイトが、皆よりも早く帰国する私のために、ミニ終了式を開いてくださった。そこで履修証を貰い、全員で写真を撮ることができてとても嬉しかった。
 この二週間は日本で経験することができない時間であり、今回の留学で得た学びは、これからの人生に大きな影響を与えるだろう。これからも韓国語の実力を伸ばすために勉強しながら、次の目標に向かって努力していきたい。